세계의 여러 나라들

유물이 가장 많은 나라, 이탈리아

통2 2021. 4. 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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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화의 나라 이탈리아는?

남유럽과 지중해에 위치한 반도 국가 이탈리아는 반도의 모양이 장화와 비슷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중해와 아드리아해에 가까이 붙어있다. 수도는 로마이다. 로마 제국의 중심지였던 국가라서 고대 유럽 문화의 핵심이었고 라틴 문자의 발상지이다. 북서쪽에 프랑스, 북쪽에 스위스, 오스트리아, 동북쪽에 슬로베니아와 육지상으로 국경이 맞붙어 있고, 직접 국경에 맞닿아 있진 않지만 이탈리아와 가깝고 바다만 건너면 갈 수 있는 주변국들은 서쪽에 스페인, 모나코, 서남쪽에 튀니지, 알제리, 남쪽에 몰타, 동쪽 아드리아해 맞은편에 발칸 반도에 속한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그리스가 있다.

국가 이름의 유래

이탈리아의 공식 명칭은 이탈리아 공화국(Repubblica Italiana)이다. 고대 기록에 따르면, 원래 이탈리아라는 명칭은 이탈리 사람들이 살던 칼라브리아 지방에만 쓰였다고 한다. 과거 그리스로마신화에는 헤라클레스가 도망나간 소를 찾으러 시칠리아를 지나 칼라브리아 남부까지 왔다가 이곳에 살던 사람들이 그들의 말로 소를 비툴루스라고 부르는걸 보고 나중에 이곳을 추억하면서 비툴리아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이외에도 이곳을 통합하고 다스렸던 이탈루스 왕자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으며, 이곳 사람들이 숫소에 대한 토템숭배종교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탈리아의 삼색기

초록색, 하얀색, 빨간색 순서의 삼색기로 왼쪽에 파랑색은 쓰는 프랑스의 3색기와 구분하기 위해서 이탈리아 3색기라고도 부른다. 세 색의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자유, 평등, 박애라고 보기도 하고 이탈리아의 삼림과 국토의 초록, 알프스에 쌓인 눈과 평화를 모티브로 한 하양, 열혈과 애국의 빨강으로 해석되고 있으며 백인들의 눈과 피를 상징한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있다.

놀라운 언어'들'을 가진 나라

공용어는 이탈리아어다. 현재 표준으로 정의하는 이탈리아어는 토스카나 지방의 피렌체 사투리에 기초를 두고 있다. 다른 유럽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지역마다 사투리가 있고 언어가 다르다. 흔히 방언이라고도 하나, 이탈리아의 여러 방언들은 현재의 표준 이탈리아어를 포함해 모두 Vulgar Latin(속라틴어)에서 파생된 것들이고 이탈리아 반도가 한 나라로 합쳐진지도 얼마 되지 않아서 사투리를 쓰는 사람들은 각자가 사투리를 쓰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고 표준어와는 다른 언어를 쓰고 있다고 스스로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표준 이탈리아어와 아예 의사소통 자체가 되지 않는 방언들도 많다. 거기에 라틴어도 함께 쓰이고 있다.

문화의 집약체

땅을 파면 유물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오는 나라로 유명하다. 이처럼 이탈리아는 문화적으로 그 어느 나라에도 뒤쳐지지 않는 명성을 가졌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무수히 많은 유명 화가와 조각가, 과학자와 음악가가 태어난 곳이며 천재의 가장 대표적인 이름으로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도 이탈리아 사람이다.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해서도 많은 수의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을 가지고 있는데 그 수는 놀라지 말라, 자그마치 54개나 된다. 이례적으로 헌법에 문화유산의 보호를 역사적으로 명시하는 국가이기도 하다. 하지만 워낙 수가 많다보니 관리하기 힘들어서 방치된 문화재들도 많다고 전해진다. 이탈리아에는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데, 그로인해 파괴되는 문화재들부터 난개발로 철거된 문화재들도 많고 아예 도난당하는 경우도 다수라고 한다. 1990년의 통계에서는 유럽 문화재 도난의 90%이상이 이탈리아에서 일어났다고 전한다. 

나의 생각

이탈리아라는 나라는 지금까지 잘 모르던 곳인데 이렇게 조사하고 공부하다보니 매우 매력적인 나라라고 느껴진다. 그 유명한 다빈치가 태어난 나라라니. 문화의 도시인 피렌체에서도 르네상스시대에 문화부흥을 했다고 하는데 그런 문화적 유물들과 사실들을 현지에서 느끼며 체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길쭉한 나라다 보니 북쪽에서부터 내려오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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